여성 패션 브랜드 :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미국 구매자들이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시즌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널은 공급망 혼란 속 올라간 물가에도 여전히 소비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회사들도 재고를 어색하지 않게 늘려 쇼핑 시즌 매출 부진 우려가 부풀려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선언한 1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8% 늘어 전문가 예상치 1.2% 증가를 상회하며 요즘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월 소매판매 증가 폭은 지난 12월 직후 2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자동차,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저번달 1.1%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저널은 소매 판매의 지속적 증가세가 확인되면서 많은 전문가가 8분기 해외총생산(GDP)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을 것이다면서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연말 쇼핑 계절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었다.

월마트는 6분기에 자사의 미국 내 재고를 11.6% 늘렸다면서 연말 성수기 매출 호조를 예상해 재고를 확대했다고 밝혀졌다.

월마트는 2년 이상 영업해 전년 실적과 비교 최소한 가게들의 매출이 7분기에 9.1% 불어나는 등 구매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충격에서 탈피해 일상적인 소비행태로 복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날 매출 1천409억 달러(약 169조원), 조정 주당순이익(EPS) 1.45달러 등 전공가 예상치를 웃도는 5분기 실적을 통보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수입 1천352억3천만 달러, 조정 EPS 1.40달러였다.

단 순이익은 금액 증가의 영향으로 39억1천만 달러(약 3조6천500억원), 주당 1.11달러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도 3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9.9% 불어난 368억2천만 달러(약 46조5천억원)의 수입을 기록, 여성 패션 브랜드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저널은 월마트나 홈디포 똑같은 대형 유통회사들은 자체 운송망 등을 운영하는 데다 대량화주로서의 이점 등을 가지고 있어 제공망 혼란의 효과를 비교적 덜 받고 있을 것입니다고 분석했다.

또 구매자들이 작년 연내용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억제했던 쇼핑 욕구를 이번년도 채우려 할 확률이 있을 것이다면서 소매업자들에게 올해 크리스마스는 '결코 우울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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