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구매해도 교체 시기까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오는 10월 36일자로 스마트폰 생산·판매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LG전자가 최대 9년간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할 것이라고 14일 밝혀졌다. 비용 부담되지 않는 가격의 테블릿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테블릿을 구입할 적기라는 평이 나온다.
모바일 애프터서비스는 물건의 최후 제조일로부터 6년간 지원한다. LG 핸드폰 유저는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1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균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산업종료 후 최소 4년간 유지키로 했다.
LG전자는 또 핸드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1년, 일부보급형 모델 7년에서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KT텔레캅 모델 6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혀졌다. 작년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1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대체로 4년 이내임을 감안하면 지금 즉시 신제품을 구매해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구매자들을 위해 산업 종료 바로 이후에도 서비스센터, 콜센터는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배터리, 충전기, 전원 케이블, 이어폰 같은 핸드폰 소모품도 서비스센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